2012년 10월 18일 목요일

캠핑초보 아빠의 첫 캠핑 - 10월 12일 2박3일 당성캠핑장

2012년 10월 첫주 그동안 고민만하던 캠핑을 해보기로 결정 하였다.

예산은 200만원 전후로 하였다.

캠핑용품을 결정하고 구매하고 떠나기까지 딱 일주일 걸렸다.

혼자의 몸이라면 불편을 감수하고 무턱대고 도전을 해보겠지만
지금은 토끼같은 딸(7살) 미운네살 아들(4살) 여우같은 마눌이 있는 가장이 아닌가 -_-;;

무모한 캠핑은 우리가족을 힘들게만 할 뿐 10월이면 캠핑장의 새벽은 상당히 추울것이라는 생각에 무작정 장비를 살수 없는 노릇이었다.

또하나는 금전적이 문제 물론 경제적으로 여유가 된다면 모를까
대부분의 사람들이 넉넉하지 않은 주머니 사정을 고려할것이다.

지금생각해보면 참 무모한 도전이긴 했다.


처음으로 간 캠핑용품점(분당 알리만)에는 알다가도 모를 장비와 장비회사들이 즐비하였고 무엇부터 사야 할지 알수도 없었다.


그러나 나는 검색에 달인 아닌가.....ㅎㅎㅎ


몇일동안 유명한 캠핑블로그들의 글을 검색하기 시작했으며 무엇을 사야할지 조금식 눈으로 익히고 또 익혔다.

지금 생각하면 미친짓이었다...ㅎㅎㅎㅎ

그리고 출발한 첫 캠핑

캠핑초보 아빠의 첫 캠핑 - 10월 12일 2박3일 당성캠핑장

캠핑장비를 구매하고 이제는 캠핑장을 알아 볼 차례다.

일단 나는 초보캠퍼다. 거기에 아이둘과 내무장관님까지 책임을 져야한다.

첫 캠핑을 떠나기전 두려움이 앞섰다. 과연 잘 할수 있을까?


그러나 나의 자랑 분노의 캠핑장 검색질~~~

1. 1시간이내의 거리일것
초보캠퍼는 실수가 많고 여러가지 사정으로 집으로 돌아 올수도 있다.
그렇기에 꼭 가까운 곳을 가벼운 마음으로 가는게 좋다.

2. 캠핑장 가까운 곳에 대형마트가 있을것
필자는 첫 캠핑에 안가져간게 너무도 많았다.
잘챙기려고 테이블위에 올려둔 건전지, 생활에 필요한 휴지 등등 너무도 많은 물건을 챙겨가지 못하였다.
만약 사소한 물품들을 놓고 갔다면 주변 마트에서 구매를 해야한다.
내무장관님께서는 렌즈세척제를 놓고가 필자가 사러 나갔다왔다.

3. 시설이 좋은곳 보다는 관리를 열심히 하는 곳
캠핑붐에 많은 캠핑장이 생겼지만 관리부실이 많다.
많은 캠핑블러거들이 작성한 후기를 보면 좋은점을 부각시키는 경향도 있고
정확한 판단은 사실 좀 힘들다.
그러나 우리는 아이들의 아빠다.
규제가 많은 캠핑장일 오히려 좋을 수도 있다.
새벽까지 술먹고 떠드는 캠퍼들에게 주의를 주지 않는 캠핑장이라면 피해야 한다.
아이들은 쿨쿨 자야하지 않는가.
시설은 좀 열악한것은 참을 수 있지않은가...캠핑아닌가 캠핑
시설 좋은곳을 찾으려면 콘도나 팬션을 가야 할 것이다.

4. 따듯한 물이 잘나오고 수압이 좋을 것
어른들이야 찬물에도 씻을수 있고 하루 이틀 건너띄어도 되지만 아이들은 대자연속에서 맘껏 뛰어 놀다보면 씻겨야 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다.

5. 전기시설이 충분한가
여름이야 어찌 괜찮을수 있으나 봄, 가을만 되도 전기요를 사용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
아이들을 위해서다. 우리는 가족의 안전을 책임져야 하지 않는가...
전기시설이 충분한곳을 찾아야한다.

6. 아이들이 뛰어 놀기에 안전한 곳인가.

7. 가족 중심의 캠핑장인가.

이러한 조건으로 검색하여 고른곳이 당성 캠핑장이다.

첫 캠핑 정신없이 지내다 보니 사진도 찍지 못했다 -_-;;

네이버 검색하면 많은 후기가 있으니 찾아보길 바란다...(무책임)

우리 아이들은 잔디에서도 놀고 수영장은 이미 철이 아니니 철수 했지만 그자리에 에어바운스가 설치되어있어 잘놀았다.

캠프지기님의 잦은 순찰로 불편한 사항이 없는지 수시로 물어오고...

아직 시설이 부족하지만 계속 공사중이시란다.

약간의 불편은 감수해야하지만 너무나 상업적인 캠핑장에 대한 후기를 봐서 그런지 좋왔다.

몇가지 주의 할것은 반려견이 있을때는 관리동쪽 사이트만 가능하며

쓰레기는 철수시 관리동쪽으로 가져와야 한다.(처음 입장할때 분리수거 쓰레기 봉투 3장 준다)








당성 캠프지기 010-5031-1920

홈페이지 회원가입시 1가족 4인기준 1박 \25,000 // 연박 \20,000 // 비 가입시 1박당 \30,000 // 1인,차량 추가시 1일 \5,000

시설물 인테리어가 삐까뻔쩍하진 않지만, 청결만큼은 매일 2회 이상 필요시 즉시 청소
천년동안 마르지 않는 원효대사 지하 감로수(원효와 의상대사 중국 유학길 전설)
온수 보일러 시간당 2TON 설치, 순환펌프 4마력 설치로 수압 작살 펑펑@,@
캠핑장 전 지역 와이파이 설치,데이타 무제한 (dmb도 잘 터지더군요)
모든 싸이트 전기사용 가능(물론 릴선은 챙겨 주세용)
총 25,000평 : 밤나무 숲 12,000평 40년생 400여 그루/ 잔디밭 4,000평 / 체험 주말 농장 밭 2,000평
관리동 광장 1,500평 / 수영장 300평 / 로데오장 / 연못(방치중) 800평 /조빙장
매점(장작O,가스O,유류O,챠콜O,얼음O,생수O)
화장실(남자 : 양변기3,소변기3 // 여자 : 양변기5) 1일 2회 청소( 불결할 시 즉각,무조건 다시 청소)
샤워장(남자 : 샤워기4 온수O // 여자 : 샤워기4 온수O)
개수대(관리동 쪽 10개 온수O // 수영장 쪽 4개 온수X)
세면장(남녀 구분 없이 사이좋게 6개 온수O)

2012년 10월 17일 수요일

캠핑초보 아빠의 동계침낭 구매기 (테톤 셀시우스)


출처 http://cafe.naver.com/campingchozza

캠핑초보 아빠의 침낭 구매기

이글을 읽기전 전제조건이 있다.
그것은 사람마다 추위를 느끼는 한계치가 다르다는 것이다.
또 하나는 필자는 두아이의 아빠다..
아이들과 내무장관의 건강과 안전을 고려한 구매였다.

남자는 군대 혹한기 해봤으면 알거 아닌가 강원도 영하의 날씨에 버틸 만 하다..설마 죽기야 할까...ㅎㅎㅎㅎㅎ


역시 침낭을 구매 하기전에 정말 많은 분들의 침낭 사용기를 보았다.
그러나 실제 구매 후 캠핑장에 가보지 않고는 어느 누구도 장담 못한다.

그러나 많은 후기중 최대한 자신의 상황과 비슷한 후기를 찾아 구매하면 적어도 60%의 확신을 가질 수 있다고 본다.

근데 왜 60%인가...왜왜~~~~!!!!!

필자는 나름 검색을 통해 물건만큼은 절대 실수 없이 산다고 자부하던 사람이었다.



그러나 첫 캠핑 후 물건을 잘 고른다는 자신감은 하늘로 훨훨 날아갔다..........




본인은 정말 신중에 신중을 기하여 골랐으며 결재 당시 약 100%의 확신으로 구매를 하였다.

그러나 누구도 직접 캠핑장에서 용품을 사용해보지 않고는 모르는 것이다. 그 물건이 나에게 맞는지는

필자는 첫 캠핑을 하고 지금 몇 가지 물건은 새로 사야겠다고 생각중이다..


첫 캠핑을 시작하는 분들께 저처럼 실패하지 말았으면 하는 맘에 글을 써본다.

초보 맘은 초보가 안다...!!!

실제 캠핑장에 가보니 그다지 쓸모가 없는 물건도 있고 없어서는 안되는 물건도 있더라....
그러나 이 또한 본인의 생활패턴이나 습관과 관계가 있어 고수 캠퍼말만 절대적으로 따라 할 수는 없는 일이다.

일예로 필자는 릴렉스 체어를 머리까지 오는 큰거를 사고 아이들용은 로우체어를 샀다.
실제 가보니 필자에게는 릴렉스 체어 큰거보다는 야전침대가 더 필요하더라..-_-;;
왜~!!! 집에서 맨날 쇼파에 누워있기 때문이다.
야전침대 이건 꼭 사야해~~~!!!!!!!!

그러나 야전침대가 꼭 필요없는 분들도 있을 것이다.
필자는 담에 사자는 생각으로 구매품목에서 제외하였으나 지금은 너무너무 후회중이다.....-_-;;

이렇듯 캠핑이라 물건을 구매 후 사용해보기 전까지는 알수가 없는 것이 너무 많더라
그래서 그렇게 많은 신동급 캠핑용품이 초캠장터에 올라오는지도~~~~~~

본인은 캠핑을 준비하는 동안 절대 한번 사면 오래써야겠다는 생각으로 고민에 고민을 하여 구매하였으나
한번 갔다오니 왜 그리 많은 분들이 사고 팔기를 반복하는지 조금은 이해가 되더라...-_-;;

헝그리한 본인도 새로 살까하는 품목을 벌써 온라인 장바구니 몇가지 담아두었다....


사실 필자는 안 그럴줄 알았다....또한 안 그러리라 다짐했었다...

그러나 이런다짐은 무참히 날아가고 매일 온라인 장터와 온라인 캠핑매장을 들여다 본다.......



헐 너무 이야기가 산으로 흘러 갔다....


그렇다 이제 침낭을 이야기 해보자!!


침낭을 사려고 보니 알다가도 모를부분이 너무 많은 것이다.


나의 장점인 검색질로 대충 파악해보니 크게 사각형과 머미형 형태는 나눠지더라
사각보다는 동계 시 머미형이 보온성이 더 좋다고는 하지만 우리는 아이들의 아빠 아닌가
과연 어린 아이들이 머미형 침낭안에서 잠을 잘 수 있겠는가
물론 초등학교 5~6학년이나 중고등학생이라면 충분히 가능하지만 이제 7살, 4살에게 침낭안에 들어가 자라고 하면 답답해서 잠을 못 잘 것이다.

결국 사각형의 침낭을 선택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그리고 두개의 침낭이 하나로 연결되는 침낭을 선택하여 넓게 침낭을 만들어 강제적으로 이불을 덥고 자게 만들어야 한다.

다음으로는 충전재 크게 오리털, 거위털, 화학섬유, 솜 등이 있다 거위털이 가장 비싼듯하다.
물론 브랜드마다의 차이에서 오는 가격차는 있지만 같은 브랜드 안에서는 거위털이 가장 비싸다.

물론 많은 분들이 거위나 오리털이 보온성이 좋다고는 하지만 제품마다 차이는 존재하더라

마지막으로 성능을 따지는 부분은 comfort, limit, extreme 등의 단어를 사용하여 구분하더라 

comfort(쾌적 숙면 온도) : 성인 남자가 안락하게 숙면 가능한 온도
limit(제한 숙면 온도) : 성인 남자가 춥지만 참을 수 있는 온도
extreme(극한온도) : 취침은 불가능하고 얼어죽지 않고 5~6 시간 버틸수 있는 온도

캠핑장에서는 어떠한 상황을 만날지 모른다.
특히나 많이 일어날 수 있는 상황은 야간에 전기를 사용하지 못하는 경우다.
주말 캠핑시 캠핑장에 많은 캠퍼들이 모여 적정한 캠핑비용을 지불했지만 열악한 전기시설로 인해 전기가 다운이 되어 많은 캠퍼들이 전기를 사용 못하고 추위에 떨었다는 경우를 블로그에서 많이 읽었다.

만약 추운 새벽 캠핑장에 전기가 안 들어와

덜덜 떠는 아이들을 생각해보라

이는 아이들의 안전에 아주 치명적일 수 있다. 

그럼 결국 제일 중요한건 침낭일수 밖에 없다.

군대를 다녀온 남자라면 혹한기 훈련을 떠올려봐라 덜덜떨면 강원도의 차디찬 바닥에서 잠을 잤던...ㄷㄷㄷㄷ
우리의 아이들이 그런 상황속에 내몰린다면 상상만해도 무섭다.


10월 첫주 첫 캠핑을 했을때 대략 저녁 7시가 넘어가니 체감기온이 10도 이하로 떨어지더라
새벽에는 산속이라 더더욱 내려가 몸으로 느끼기에는 약 5도 정도로 떨어지는듯 하였다.

동계침낭은 대략 10월부터 이듬해 봄(4월)까지는 사용해야 하지 않을까 한다.
결국 6~7개월을 사용하는 침낭인데 돈을 아낄 수 없었다.

그렇다고 주어진 예산을 오버할 수도 없었다.

결국 다른 부분을 줄이기로 하고 침낭은 어느정도 검증이 된 모델을 구하기로 하여 열심히 검색질을 하였다.

사실 많은 캠핑 까페나 동호회에서 동계가 되면 공구를 통해
좋은 침낭을 구매 가능하다.

이곳 초캠장터에도 현재 공구중으로 알고 있다.
많은 캠퍼들이 사용하는 만큼 검증은 된 제품이라 믿을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이시기를 놓쳐 어쩔수 없이 침낭을 사야한다면 너무 많은 브랜드와 종류에 의해 머리가 아플 뿐이다.

아크틱폴캐슬 캐리보우(솜)
comfort 10도, limit : -5도, extreme : -15도 
온라인가 5만5천원

아크틱폴캐슬 캐리보우(오리털)
상판 오리털 / 하판 2중솜
내한온도 정보 없음
온라인가 8만8천원

캠핑하이몰(1박2일 강호동 사용)
덕다운 1800g
캠핑하이몰 공구가 235,000원

카로프(로엠) 이클립스 900
750 필파워덕다운(솜털-80% : 깃털-20%)
매트 -에어롤 800g
내한온도 정보 없음
온라인가 21만원 전후

naltene(날텐 솜침낭)
comfort 5도, limit : -5도, extreme : -15도
품절

트레블첵(Travel Check) 칼데아 1600(Caldea 1600)
오리털 1600g
적정온도 -15 내한온도 -25
품절


테톤 셀시우스(TETON) -32
합성
limit : -25도, extreme : -32도 
온라인가 15만원 전후

테톤 셀시우스(TETON) -18
합성
extreme : -18도
온라인 13만원

테톤 맘모스(TETON) 대형 2인+아이1 가능
합성
extreme : -18도 
온라인 21만원 전후

슬럼버트렉 북극곰 4채널 써모라이트
comfort -5도, limit : -14도, extreme : -24도 
온라인가 13만원 전후

코베아 알라스카 1800
comfort 2도, limit : -5도, extreme : -13도
코베아 온라인가 10만원

코베아 익스텐션 베이직 2000
comfort -4도, limit : -14도, extreme : -24도
코베아 온라인가 20만원

알렉시카 툰트라 플러스 II
comfort -5도, limit : -10도, extreme : -22도
온라인가 14만원 전후

그라나이트기어 록 900Ⅲ
오리털
comfort 3도, extreme : -12도
온라인가 20만원 전후

그라나이트기어 캠핑 베어II
limit : -8도, extreme : -15도
온라인가 16만원 전후

콜맨 빅게임
extreme : -20도
온라인가 13만원 전후

캠피아 900D
comfort -8도, limit : -18도, extreme : -38도
22만원

알파인게이트 캠핑스페이스 솔로
덕다운
5~-15도
17만원

알파인게이트 캠핑스페이스 듀오 2인용 침낭
덕다운
5~-15도
40만원

대략 위의 침낭들이 존재하더라.
블로그를 통해 구매후기를 찾은 침낭들이다.

본인은 테톤 셀시우스(TETON) -32를 3개 구매 하였다.
2개는 좌우로 연결하여 마나님과 아이들 둘이 자고 하나는 필자가 잘 계획으로 3개를 구매하여 직접 사용해보니 크기는 일단 만족하였다.
그러나 사실 10월 첫 캠핑은 동계라 할 수없어 정확한 내한에 대한 검증은 되지 않았다.

그래도 실제 10월의 새벽에 사용해보니 난로와 전기요를 통해 충분히 동계가 가능하지 않을까하고 생각해본다.

필자는 잠을 잘때 전기요 끄고 침낭을 이불처럼 덮고 잤다. 침낭안에 들어가니 너무 더워서 잠을 못자겠더라...
필자는 추위를 진짜 많이 탄다...-_-;;

캠핑을 시작하겠다고 할당시 동계캠핑도 고려한다고 내무장관께 말씀드리니 웃더라 그렇게 추위를 많이 타고 게으르면서 무슨 동계 캠핑이냐고 .....

만약 동계에 전기가 다운되어 최악의 상황이 와서 테톤 셀시우스로 버틸 수 없다면 당연 철수를 각오 하고 있다.
무식하게 계속 추위에 아이들과 버틸 생각은 없다.
아이들의 안전과 건강이 최우선이다....

2012년 10월 16일 화요일

캠핑초보아빠의 4인가족 텐트 고르기



캠핑초보아빠의 텐트 고르기

본인은 7살, 4살의 아이 아빠다.
이는 곧 4인가족으로 우리 가족이 생활할 적당한 텐트를 구해야 할 의무가 있다.

그러나 캠핑이라고는 어렸을때 싸구려 둥근 반원의 텐트 밖에 모르는 초보 아빠는 무엇을 사야할지 막막하다.

또 하나 캠핑블러거들의 글을 읽다보니 동계(눈오는 캠핑장)에 하는 캠핑의 매력에 꼭 아이들과 눈오는 캠핑장을 가고 싶었다.
생각해보라 아침에 눈을떠 텐트를 열고 나왔을때 하얀눈이 그림에 펼쳐 지는것을... 아 동계캠핑!!!!!

그러나 이는 본인만의 희망일뿐 가족들에게는 엄청난 고생을 시킬지 모른다.
동계캠핑은 보인만 고생 한다면 모를까 가족과 아이들의 안전이 직결되는 문제이기에 신중 할 수 밖에 없다.

사실 10월의 캠핑장만 해도 난로가 필요하다.

캠핑장 10월의 새벽 온도는 약 10도 이하로 떨어져 많이 추웠다.

지금 생각해보면 첫 캠핑날 만약 난로를 사지 않았다면 우리 가족은 추위에 떨며 잠을 못자고 집으로 철수 했을 것이다.

나의 난로 선택은 아주 탁월했다...ㅎㅎㅎㅎㅎ

어찌되었는 제일먼저 텐트가 필요하다.

나에게 주어진 예산은 200만원 그중 제일 비싼 장비인 텐트 아주 중요하다...
아마도 필자가 산 용품을 계산해 봐야겠지만 동계를 빼고 3계절 캠핑은 약 150만원에도 해결이 될듯하다.

추후 이부분은 구매내역을 통해 상세히 올리도록 할 예정이다.

분노의 검색질을 위해 필요한 조건
1. 4인용 리빙쉘텐트 길이 5M이상 (꼭 리빙쉘일 필요는 없지만 동계를 고려하였다)
2. A/S 여부(캠핑이란 악조건에서 하는것이니 손상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3. 싼거....ㅎㅎㅎㅎㅎ(필자는 가난하다 -_-;;)

위의 조건을 충족하는 것


1. 코베아 아웃백 골드 텐트
코베아 온라인 샵에서 95만원에 팔린다. -_-;; 사악한 가격
그러나 크기는 아주 적당한듯 하다.
네이버 블러거중 지속적으로 현금 70만원에 공급하고 있다는 정보는 있는 텐트이다.
개인거래기에 선택은 본인이 하는것이니 알아서 판단.

2. 코베아 폭스리버 DX
역시 사악한 가격 85만원
이 역시 그분이 현금가 74만원에 팔고 있다.

3.마운틴이큅먼트 갤럭시
인터넷 온라인에서 약 75만원 전후
본사 온라인 사이트 95만원
네이버 까페에서 공구가 60만원(물량은 3개인듯)

4.마운틴이큅먼트 싸이클론
인터넷 온라인에서 약 65만원 전후
본사 온라인 사이트 79만원

5.버팔로 노마드빅돔
온라인과 본사 가격이 비슷 79만원

6.버팔로 그레이트 라운지
온라인 약 60만원 전후
본사 온라인 사이트 98만원
초캠 공구가 56만8천원에 하고 있다. 물량이 얼마나 있을지는 모른다. 본인선택

7.캠프타운 솔로몬 SOLOMON
본사 온라인 사이트 63만원

8.캠프타운 실크로드 M 지오텐트 SILK ROAD-M
본사 온라인 사이트 84만원

9.콜맨 라운드 스크린 2룸 하우스
본사 온라인 68만원(품절)
온라인 60만원 전후

10.콜맨 와이드 스크린 2룸 하우스 II
본사 98만원
온라인 75만원 이상

위의 정보 외에도 많은 텐트가 있었지만 필자는 가격과 브랜드, 디자인 등을 고려 선택한 텐트이다.

어찌되었든 더 많은면 골치만 아프다.
정말 많이도 찾아봤다...-_-;;;

일단 최초로 선택한것은 많은 캠퍼들이 찾는 콜맨 라운드 스크린 2룸 하우스으로 정했었다. 가격 약 60만원 전후여서
적당하지 않을까 생각했으나.-_-;;;
어떤 블로거의 글을 읽고 과감히 포기 하였다.. -_-;; 

그이유는 이너룸쪽 즉 잠을 자는 곳의 텐트 외부에 스커트가 없다는 것이다.(잘못된 정보라면 지적 바랍니다)

그래서 새로이 출시한 모델이 콜맨 와이드 스크린 2룸 하우스 II 라는 것이다.

아쉽다 장비를 사는데 있어서 같은 값이면 유명한 브랜드를 사는게 아무래도 뽀대도 중요하니...ㅎㅎㅎ

하여간 리빙쉘텐트는 최소한 60만원 이상은 줘야한다.

그래서 선택한 텐트 버팔로 그레이트 라운지 크기는 원하는 것보다 약간 작지만

모든 물품을 갖추고 싶어 일단 60만원으로 스스로 합의 한것이 버팔로이다.

나름 국내 인지도도 있고 아웃도어 제품을 꾸준히 생산하는 업체이기에 AS는 문제 없을것이라는 판단과
이뻐 보였다....!!!!(개인적 취향)

다른 분들의 사용후기를 보면 약간의 문제점은 있는듯 하다. 그러나 개인적으로는 만족하는 편이다.


절대적인 것은 아니지만 아이들이 좀더 크다면 다른 부분을 줄이고 텐트의 선택을 길이 6M 이상 폭 4M 이상을 고려해보는 것도 좋다

직접 버팔로를 들고 첫캠핑을 해보니 다른부분을 줄여서라도 좀더 큰텐트가 좋지 않을까 생각한다.

사실 여름철을 고려 하자면 내수압(비가 올때 버티는 수치) 3000이상이 좋을 듯하다.
이는 검색을 하다보니 내수압을 텐트를 만드는 재질이나 방수 코팅에 따라 차이가 나는듯하다.

필자가 선택한 버팔로 모델은 플라이의 내수압은 3000이나 본체의 내수압은 2000이다.
우중 캠핑은 뜻하지 않은 곳에서 만날수 있는 경우니 꼭 고려하여하 한다.

본인이 본체 내수압 2000에 합의를 본것은 타프를 구매하여 비가올때 일차적으로 타프로 버티고 그 다음은 텐트의 루프플라이로
다음 텐트 본체 이렇게 생각 중이나 사실 경험이 없기에 잘모르겠다.

비가 많이오면 아이들은 차에 태우고 혼자 철수 해야 하지 않을까 한다.

어찌 되었든 위의 모든 브랜드는 캠퍼들의 검증이 된것이니 어떤것을 선택하여도 무방하리라 생각한다.

본인의 주머니 사정과 디자인을 보면 될듯하다.


텐트를 골랐으면 아주 중요한 사항이 남았다.

1. 루프 플라이
일단 각 텐트사는 루프 플라이를 별도로 파는 곳도 있고 포함되어 있는 모델도 있다.
루프 플라이는 비올때나 기온이 많이 떨어졌을때 꼭 필요한 옵션이다 이는 업체마다 장사속때문에 별도 판매가 많으니 고려하여야 한다.

2. 이너텐트
리빙쉘텐트는 간혹 잠을 자는 이너텐트(텐트안의 텐트)도 별도로 파는 곳이 있으니 꼭 확인한다.

3. 이너텐트용 그라운드 시트
이너텐트쪽 그라운드 시트는 대부분 포함사항인듯하다.

4.방수포 구매
텐트사에서는 각 텐트에 맞는 방수포를 사악한 가격에 팔고 있다.
그러나 많은 캠퍼들은 코스트코표 방수포를 사용한다.
텐트를 설치 하기 전에 꼭 먼저 깔고 설치하여 바닥의 찬기운과 각종 이물질등을 막아주며 꼭 없어서는 안되는 품목이다.
필자는 온라인 쇼핑몰에서 2만원 안으로 구매하였다.
대신 가방이 없는 단점이 있다.
방수포 가방은 내무장관(아내)가 만들 계획이다.

5.잠을 자는 이너텐트용 매트 구매
흔히들 많은 캠퍼들이 해바리기매트(온라인)를 구매하여 사용한다.
특대형 2000 X 2400 사이즈를 선택하면 4인가족은 무리가 없다.
온라인 가격은 대략 2만원 초반
본인은 버팔로께 약 3만원하여 같이 구매함

이제 텐트에 필요한 기본 구성을 모두 하였다.
이불피고 잠자면 된다.

PS:텐트구매후 가까운 운동장이나 넓은 곳에서 꼭 설치해보고 캠핑을 떠나기 바란다.
가끔 캠핑장에서 텐트 불량으로 되돌아 왔다는 블러거의 글이 있어 꼭 텐트의 이상유무를 확인하자!!!!
만약 캠핑도 못하고 돌아온다면 아이들과 아내에게 어떠한 잔소리를 들을지 상상해보라 -_-;;;
또 하나는 텐트 한번 안쳐보고 가면 캠핑장에서 초보티 팍팍난다. 사실 창피하다.


2012년 10월 8일 월요일

동계용 캠핑 장비 - 체어

1. 코베아 필드 릴렉스 의자 (VCT-CH08-04) 40,000원

2. 캠핑퍼스트 릴렉스 체어 39,000원

3. 캠핑빌리지 체어 30,000원

가격대는 비슷 비슷하다. 맘에 드는 아무거나 사도 무방할듯하다.






동계용 캠핑 장비 - 난로

요사이 동계 캠핑의 추세로는 난로를 가져가는 추세로 바뀌었다.
역시 금액을 생각하지 않는다면 화목난로도 좋겠지만 경제적인 부분을 생각한다면 저렴한것중에 선택해야한다.

그러나 무엇보다 아이들의 안전과 건강을 생각한다면 난로의 선택은 금액을 좀더 지출하더라도 인지도 있는것이 좋을듯하다.

1. 캠핑용 팬히터 CAMP-4000[가방포함] 400,000원

이제품은 취침시 좀더 안전하지 않을까 합니다.
이미 유명한 업체이니 안전장치만도 여러게 달려있고 심지를 쓰지않아 냄세는 기타 여러가지 면에서 안전하다고 생각이 됩니다.
전 역시 아이들의 안전을 생각하지 않을수 없습니다.




요사이 제일 인기있으며 역시 많은 캠핑족들에 검증이 완료되어진 제품입니다.




동계용 캠핑 장비 - 동계용 침낭(저렴한 동계용 침낭)

캠핑퍼스트 동계형 솜 침낭 / 2013년형 신제품 82,000원

동계 캠핑에 반드시 있어야 하는 품목중 침낭의 선택은 많은 고민을 하게 된다.
동계용 침낭은 많은 업체들이 있지만 몇일간의 검색끝에 결론은 본것은 초캠의 공구침낭이다.
점점 동계에는 난로를 가지고 가는 캠핑으로 바뀌가는 추세라
영하 20이상의 침낭은 가격도 비싸고 효용성이 많이 않을것이라 판단이된다.

머 그러나 여유가 된다면 좀더 비싸고 성능좋은 제품을 선택해도 괜찮다고 생각이 된다.


캠핑초보 아빠의 첫 캠핑 - 10월 12일 2박3일 당성캠핑장

2012년 10월 첫주 그동안 고민만하던  캠핑을 해보기로 결정 하였다. 예산은 200만원 전후로 하였다. 캠핑용품을 결정하고 구매하고 떠나기까지 딱 일주일 걸렸다. 혼자의 몸이라면 불편을 감수하고 무턱대고 도전을...